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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싸움다툼이 있을 때 영혼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영적 훈련
마크 뷰캐넌  |  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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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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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장군은 결박된 채 남루한 모습으로 로마에 도착한다.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나팔수, 번쩍이는 갑옷, 월계관 등 로마의 위대한 전쟁 영웅을 맞이해야 할 화려한 의식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그에게 돌아가야 마땅한 영예는 어디 가 버렸는가? 막시무스는 노예가 되어 돌아왔다. 이것이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배경이다. 황제의 총애와 만인의 칭송을 한 몸에 받던 전사 막시무스는 이런저런 사건을 거치면서 멸시받는 반역자가 되었다. 그는 포로가 되었다가 노예로 전락하더니 결국에는 불패의 검투사가 된다. 검투사로 유명해진 그는 검투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당대 최고의 검투사들과 맞서게 된다. 콜로세움 검투는 카르타고 전쟁을 재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검투사들은 불운한 카르타고인 배역을 맡는다. 학살을 위한 무대가 준비된다. 이들은 어두컴컴한 통로를 지나 눈부신 햇빛 속으로 나아간다. 피에 굶주린 군중의 함성이 이들을 기다린다. 지휘자 막시무스는 부하 검투사들에게 이렇게 소리친다. “절대로 흩어지지 마라.” 막시무스는 부하들을 경기장 한가운데에 모아 원형으로 둘러 세운다. 방패를 높이 들고 창은 바깥쪽으로 향한 채 등과 등을 맞대게 한다. 막시무스는 다시 한 번 소리친다. “저 문에서 뭐가 나오든지, 절대로 흩어져서는 안 된다.” 저 문에서 날쌔고 무시무시한 것이 등장한다. 전차들이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줄지어 나온다. 민첩하고 엄청나게 힘이 센 군마들이 끄는 병거에는 최고의 전사들이 타고 있다. 기수 뒤편에서 용맹한 여전사들이 창을 던지고 활을 쏜다. 막시무스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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