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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흐르는 거센 물줄기척박한 중동에 희망을 심으려면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해야 하나
필립 얀시  |  Philip Yanc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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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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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시대에 누가 만일 이 자리에 서서 로마제국의 붕괴와 갈릴리 촌사람이 시작한 신흥종교의 승리를 예언했다면 그는 미치광이 취급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로부터 5세기 후, 누가 만일 중동에 서서 이라크와 시리아와 터키 같은 곳들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던 기독교의 몰락을 예언했다면 그 사람도 똑같은 취급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21세기인 지금, 우리는 아무도 엿듣지 않기를 바라며 이렇게 회교 국가 뒷마당에서 은밀히 모이고 있습니다. 방문객으로서 저는 기독교의 근원지이자 한때 중심지였던 이 지역이 왜 그 신앙에 가장 저항하는 곳이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프랑스 사회학자 자끄 엘륄에게서 그 답의 단서 하나를 찾았습니다. 그는 현대세계를 둘러보다가 하나의 역설적인 경향에 주목합니다. 기독교 신앙이 사회에 스며들면 복음에 어긋나는 가치관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간혹 저는 그의 이론을 시험해보려고 여행 중에 현지인들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미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입니까?” 대답은 늘 부^힘^퇴폐, 이 세 가지 중 하나입니다. 부. 세계 인구의 6%밖에 되지 않는 미국이 세계 경제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 금융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군사력. 언론에서 늘 상기시켜주듯이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입니다. 미국의 군사 예산은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을 비롯해 다음 23개국의 예산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습니다. 퇴폐. 대다수 외국인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미국에 대한 개념을 얻으며, 그들 눈에 할리우드 영화는 섹스와 범죄에 찌들어 있습니다. 옳든 그르든, 사람들이 떠올리는 미국의 특징은 바로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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